'회사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후반부를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처음에 느꼈던 점은, 술술 글이 타자로 입력되지 않는 것이었다. 과거에도 블로그에 글을 자주 남겼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 블로그를 하려고 하니 머릿 속에 있는 생각들이 언어로 정리되어 표현되기까지 버퍼링이 좀 걸렸던 것 같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독서광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서(물론 타고날 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글쓰기에 대한 서적을 찾던 중에 발견한 책은 '회사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였다. 책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말하자면 우선, 이 책은 지은이가 두 명이다. '유지은, 이종서 지음'이라고 되어 있고, 책 두께는 371페이지로 자기계발서 치고는 두꺼운..
코로나19가 일으킨 변화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부터 퍼져나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조금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경상도권에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국에서 코로나19가 일으킨 한국인에게 미친 변화는 뭘까. 우선 손씻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수도꼭지 등은 누구나 만질 수 있다. 그래서 그러한 걸 만졌을 때는 바로 손을 씻거나 손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손을 씻지 않고 몸을 긁거나 눈을 비비게 되면 바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확진자가 만진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씻기는 최소 20초 이상 ..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엑셀업무 활용법을 읽고 엑셀이라고 하면 Microsoft Excel 이라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는 엑셀 말고도 한글, 파워포인트, 워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엑셀이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특징은 표 형태로 기본 문서가 표시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표 안에 칸 하나하나마다 데이터를 입력하고, 계산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합계, 평균을 구하거나 데이터의 갯수를 셀 때 등 계산이 필요한 업무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엑셀과 비슷하게 나온 프로그램으로 한셀이나 네이버 셀, Google sheets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엑셀이라 할 수 있다. 엑셀을 실무에서 사용하던 중, 막히는 부분에 대해 그때그때 찾아보고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
아이와의 시간 보내기 필자에겐 딸이 한 명 있다. 올해 6살이 되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자꾸 놀아달라고 한다. 그런데 밥먹고 개인적인 업무 보고, 이리저리 할 일을 하다보면 평일에 아이와 제대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이 되지 않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이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뭘 심어주고 있는 것일까.. 이대로라면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아빠와의 좋은 추억이 남아있을까.. 7살까지 아이는 보고 배운대로 그대로 다운로드 되고, 그 이후부터는 반복적으로 행동하면서 습득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기계발, 성공, 업무역량 등 나에게 중요한 일들이 있다면 아이는 미래다. 아무리 내가 잘난들 결국 때가 되면 후대에게 남겨주고 떠나야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이와의 시간을 위해 무엇을 ..
메뉴 정하기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점심, 저녁을 뭘 먹을지는 고민이 따른다. 한식, 양식, 중식으로 정하기에는 카테고리가 다 포함되지 않고, 같이 먹을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해야 하고, 금액대는 적당한지, 영업시간인지, 리뷰는 좋은지, 가는 데까지 거리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늘 뭘 먹을지 정할 때는 바로 결정하지 못한다.. 음... 하다 한참 찾아보고 괜찮은 메뉴가 떠오르면 다행인데 떠오르지 않을 경우는 몇 십분을 고민하다 시간에 쫓겨 가장 빨리 오는 걸 시키고는 한다.. 생각하기 조차 귀찮을 때는 아무거나~ 라고 말해버리고 결정에 따른 책임을 생각하기 싫다는 숨은 이유로 남에게 전가시키곤 한다.. 이렇게 매일 같이 밥을 먹는 일상적인 것에서조차 기획이라는 개념이 들어간다. 초, 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