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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반일치기 여행기(Feat. 충무김밥) 통영 반일치기 여행기(Feat. 충무김밥) 모처럼 시간이 나서 통영으로 반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오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다섯 시 반이 되었다. 우선 저녁을 먹기 위해 설정한 목적지는 통영의 오래된 맛집인 뚱보할매김밥집이다. 통영시 중앙동에 소재한 뚱보할매김밥집 근처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조금 걸어갈 겸 해서 약간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다. 비가 살살 내리는 날씨였지만 통영 바닷가 풍경은 여전히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도착한 뚱보할매김밥집. 위치보기 사람은 별로 없었다. 한창일 때는 북적북적했었는데 왠지 요즘은 한산한 거 같았다. 들어가서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 잡았다. 메뉴는 단출하다. 충무김밥 1인분에 5,500원. 가격은 정기적으로 오르는 거 같다. 충무김밥과 세트로 따라오는 건 무김치와 오.. 2020. 2. 28.
유한킴벌리 덴탈 마스크 사용 후기(ft. 수술용 마스크) 유한킴벌리 덴탈 마스크 사용 후기(ft. 수술용 마스크)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출퇴근 시, 그리고 근무 시 마스크 착용화가 의무화되었다. 전부터 미세먼지 마스크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조짐이 보여서 아껴쓰고 있다. 마침 회사에선 미리 준비해 둔 덴탈 마스크가 있어서 하루에 1장씩 쓰고 있다. 덴탈 마스크는 일반 미세먼지와 다르게 낱개 포장이 아닌 50장이 한 통에 포장되어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가격대는 한 카톤(통)에 만 원 ~ 만 오천 원으로, 장당 2~300원 정도 한다.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에는 더 저렴했으리라 예상한다. 덴탈 마스크는 말 그대로 dental mask, 치과에서 일회용으로 주로 쓰는 마스크였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2020. 2. 28.
양파 카라멜라이징 양파 카라멜라이징 백종원의 쿠킹로그를 보면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양파 카라멜라이징에 도전해봤다. 집에 양파가 수북하게 있어서 양파를 빨리 조리해서 먹어야 할 필요도 있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양파 카라멜라이징은 양파를 계속 볶아서 카라멜처럼 누런 색으로 만드는 것이다. 카라멜라이징을 한 양파는 그 자체로는 먹기 힘들지만, 각종 요리에 들어가면 훌륭한 맛을 내게 한다. 양파 카라멜라이징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쉽게 말하면 양파를 오랫동안 잘 볶으면 된다. 양파가 많아서 집에 있는 걸 다 할 수는 없었고, 그나마 자색 양파는 조금 있어서 다 볶기로 했다. 양파를 팬에 담기까지 양파를 씻어서 겉껍질을 벗겨내고 써는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 그리고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2020. 2. 27.
'회사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후반부를 읽고 '회사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후반부를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처음에 느꼈던 점은, 술술 글이 타자로 입력되지 않는 것이었다. 과거에도 블로그에 글을 자주 남겼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 블로그를 하려고 하니 머릿 속에 있는 생각들이 언어로 정리되어 표현되기까지 버퍼링이 좀 걸렸던 것 같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독서광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서(물론 타고날 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글쓰기에 대한 서적을 찾던 중에 발견한 책은 '회사다니면서 글쓰기,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였다. 책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말하자면 우선, 이 책은 지은이가 두 명이다. '유지은, 이종서 지음'이라고 되어 있고, 책 두께는 371페이지로 자기계발서 치고는 두꺼운..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