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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맛집&먹거리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Andes Creme De Menthe Thins 후기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0. 3. 6.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Andes Creme De Menthe Thins 후기

아이가 초콜릿을 좋아해서 사줄만한 걸 훑어보다 양 많아 보이고 먹기 좋은 초콜릿을 하나 찾았다. 이름은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Andes Creme De Menthe Thins. 한 통에 28개가 들어있고 한 개당 약 4.7g이다. 총 무게는 132g으로 처음 잡았을 때 초콜릿 치고는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다. 마침 할인을 해서 이천원 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총 칼로리는 738Kcal으로, 하나당 약 26Kcal이다. 가성비가 좋아보여 덥석 구매했는데 어느 나라 초콜릿인지,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구매해버렸다. 앤디스라고 해서 안데스 산맥이 떠올라 혹시 스위스산(産)인가 싶었는데, 미국산이었다. 맛은 이거 말고도 4가지가 더 있다. 필자는 앤디스 밀크 초콜릿 띤 Andes Milk Chocolatey Thins 과 앤디스 토피 크런치 띤 Andes Toffee Crunch Thins도 같이 구매했다.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Andes Creme De Menthe Thins 포장 사진

겉면에서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문구는 Naturally and artificially flavored라고 되어 있다. 자연적인 맛도 있지만 인공적인 맛도 같이 가미되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만큼 인공적인 맛을 넣었는지는 모르지만 몸에는 분명 안 좋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주고 있는 듯하다. 성분을 보니 sugar, palm kernel and palm oil, cocoa 등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들어있는 순으로 나열한다고 볼 때 적잖이 달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참고로 palm kernel은 야자 알맹이, palm oil은 야자 오일로 가공식품에 자주 들어가는 성분이라 보면 된다.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낱개 사진

하나를 꺼내 보니 크기는 약 35x15x5mm 정도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다. 이렇게 생긴 게 4x7로 빽빽히 들어있어서 작지만 많아 보였던 것이다. 꺼내서 입에 가져가면 먹기도 전에 민트 향이 확 코로 들어온다. 그리고 씹으면 씹을수록 민트맛과 초콜릿맛이 버무려진다. 삼키고 나서도 민트 향 여운이 남아있었다. 개인적으로 민트향을 좋아하진 않는데 초콜릿으로 먹으니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앤디스 크림 데 민트 띤 개봉 후 사진. 앤디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위 사진에서처럼 초록색으로 된 부분이 민트맛을 낸다. 초콜릿 부분이 반 이상 차지하지만 향은 민트가 훨씬 강하다. 롯데제과의 ABC 초콜릿과 비교한다면 달달함은 약간 줄이고, 다른 맛을 가미한 게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 치고 풍미가 적어서 깊은 초콜릿 맛을 원한다면 앤디스 초콜릿보단 다른 초콜릿 제품을 구입하길 추천한다. 앤디스 초콜릿은 풍미는 덜하지만 식후 입가심으로 가볍게 먹기엔 적당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