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은 미국의 텔레비전 뉴스 및 라디오 진행자로 본명은 로렌스 하비 자이거입니다.
토크쇼 황제라고도 알려진 래리 킹이 최근 코로나와 사투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 한번 알아봤습니다.
래리 킹 코로나와 사투
미국의 토크쇼 황제인 래리 킹(87세)이 코로나19로 투병중이라고 1월 2일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킹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래리 킹이 일주일 넘게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고졸 출신인 래리 킹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25년이나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토크쇼의 전설로 군림했는데요,
2011년 한국의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선 '중요한 비결은 인터뷰에서 '나'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서''나'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순간 중요하지 않은 내 의견이 들어간다, 머릿 속에 떠오르는 대로 바로 묻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래리 킹은 87년 심동맥 수술을 받았고, 2017년엔 폐암 진단, 2019년엔 협심증으로 심장 수술을 받기도 한 병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엔 코로나19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인데요, 아무래도 87세의 고령에 1주일 넘게 입원하고 있는 사실은 염려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래리 킹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46세에 죽었고 아들 앤디는 2020년 7월 65세에 심근경색으로, 딸 카이아는 그 뒤 한달 뒤 폐암으로 먼저 세상을 떴습니다.
심장, 폐 쪽으로 가족력이 있는 것 같은데요, 래리 킹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스크린 앞에서 다시 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