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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은 1968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출생한 코미디언입니다. 양원경은 1998년 탤런트 박현정과 결혼했다가 13년 만인 2011년에 이혼했는데요, 슬하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박현정에게 넘어갔습니다.
양원경은 박현정과 함께 2010년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고정 출연했는데요, 방송에서 박현정은 양원정이 가부장적이고 자기 고집이 강해서 사소한 갈등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가기로 약속한 놀이공원에 본인만 쏙 빠지기도 하고, 생활비를 세 달간 주지 않았음에도 지갑에 현금을 두둑히 가지고 있었던 사연은 상당히 안타깝게 들렸습니다.
내가 번 돈을 왜 생활비로 줘야 하느냐는 발언까지 했다는데요, 가족이라는 게 경제, 생활 공동체임을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없는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사업 실패, 주식으로 몇 천을 날리는 등 경제적, 가정적으로 박현정이 겪었을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최근 동치미에 출연한 양원경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혼 후) 3개월은 정신적인 충격은 있어도 몸은 편했다. 잔소리도 없고 하고 싶은대로 생활하는데, 일탈 행위도 감시자가 있을 때 거짓말을 하면서 하면 안 들킬 때 쫄깃함도 있고 스릴도 있다. 방목을 해버리면 재미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이혼한 뒤로 잔병치레가 시작되었다. 제일 먼저 당뇨병이 생겼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이 불규칙하면 당뇨가 온다. 당뇨병이 생긴 뒤로는 염증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살아남으려고 의학 지식을 배웠다. 당뇨병이 눈으로 가면 녹내장, 백내장, 간으로 가면 간염, 지방간, 대장염이 된다. 이 염증을 치료 안 하면 암으로 발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원경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니 모두가 이혼 후 그렇다고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있으면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어느 정도 되니까 영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네요.
관련 댓글을 보니 '있을 때 잘하라',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 '착한 마누라 버린 게 아니라 와이프 무시하다 이혼당한 거다' 등의 일침 섞인 말들이 많네요. 이후 양원경의 재혼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애로부부 개그맨 양원경 양원경 재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