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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71호 가수는 마지막 번호 가수였는데요, 본인을 '18개의 앨범을 발매한 25세 가수'라고 소개했습니다. 25세인데 앨범을 18개나 발매한 게 사실이라면 정말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싱어게인 71호는 70호 가수인 재주소년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이 확인되는데요, 먼저 싱어게인 70호 가수는 교수로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또한 싱어게인 71호는 대학(교)를 다녔다는 것입니다.

위 두가지 사실에 대해선 아직 온라인 상으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 두 사람이 실력자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싱어게인 71호는 가수 우지로 밝혀졌습니다. 어쿠스틱 듀오 헤일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고 소속사는 왓츠더웨더입니다. 2016년 헤일 싱글 앨범인 '자몽'으로 데뷔했습니다.

싱어게인 71호 노래

71호 가수 우지는 김민우 원곡의 사랑일분야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최종 3어게인을 받으면서 탈락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선희는 71호 가수 우지의 노래를 듣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에너지가 조금 달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선 작은 음까지 담아낼 수 있지만 무대에선 많은 부분이 잘려나가기에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불러야 작음이 전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대로 김이나는 아직 무대에 적응을 못한 것 같다며 좀 더 노래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슈퍼 어게인을 발동했고, 드라마틱하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음 라운드에선 스승인 70호 재주소년과 함께 스승의 은혜 팀으로 심수봉 원곡의 '그때 그 사람'을 호소력있게 불렀지만 둘 다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뜻하지 않게 70호와 71호의 재수강 모드가 발동되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70호 재주소년은 학생들과의 만남은 항상 정신교육이라며 교장 선생님 훈화 맞먹는 참된 말씀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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