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선물로 시디즈 T50 AIR를 받았는데요, 구입 직후 모습 및 사용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겠습니다.
시디즈 T50 AIR 사용 후기
의자 자체가 부피가 커서 택배가 어떻게 오나 싶었는데, 설치기사님이 현관 앞에서 바로 조립해 주시더군요. 1분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받았는데 받아보니 블랙 색상에 메쉬 재질이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입니다.
그 외에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말고는 없었네요. 여지껏 본 사용설명서 중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조립설명서와 사용설명서를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부위의 명칭도 크게 5가지(머리 받침대 Headrest, 등판 Backrest, 요추지지대 Lumbar Support, 팔걸이 Armrest, 좌판 Seat)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디즈의 무상보증기간은 기본 1년이지만 제품을 등록하면 5년까지 연장됩니다. 제품을 등록하면 빠르고 정확한 A/S 조치가 가능합니다.
아래는 시디즈 품질보증 기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S를 받을 때 서비스 요금은 부품비 + 출장비로 구성되는데요, 출장비는 구입 후 1년 이후부터 청구되며 18,000원입니다.
의자 사용에 따른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한번 읽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디즈 T50 AIR를 써 보니 기존에 쓰던 의자와는 확연히 다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등을 젖히는 기능인데 등을 기댄채로 편히 앉아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지칠 때는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기기도 하네요. 좀 더 느긋한 자세를 취하려면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매쉬 소재가 가져다주는 통풍감은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할 거 같습니다. 방석이 없어도 충분히 단단함을 유지해줍니다. 팔걸이 높이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높이를 달리하면 자칫 손목에 부담이 가서 높낮이를 바꾸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따로 웹 상에서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현재도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또 다른 기능들을 더욱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시디즈 T50 AIR 구입 및 사용 후기를 간단히 남겨봤는데요, 가격대가 있다 보니 매장에 가서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타사 브랜드와 비교도 해 보고 시간을 들였네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