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나타났다고 하면 대부분 극혐하거나 잡아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기 쉬운데요, 반면 최근에는 쥐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모습도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감비아 랫 감비아 파우치드 랫 애완용 마우스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감비아 랫 감비아 파우치드 랫 애완용 마우스
쥐가 식당에라도 나타나면 바로 쥐덫을 설치하고 쥐가 주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들쥐같은 경우라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지만 쥐가 인간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또 달라지겠지요. 그런 면에서 일명 최강의 쥐라 불리는 감비아 랫(Gambia rat or Gambia pouched rat)은 강아지만큼 똑똑해서 지뢰 탐지에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감비아 랫(감비아 쥐)를 소개했는데요, 아프리카 도깨비쥐, 감비아 도깨비쥐, 아프리카큰도깨비쥐라고도 불립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감비아 랫은 가장 큰 쥐상과 동물로 꼬리 길이가 몸길이의 절반을 이루며 총 길이 0.9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아프리카가 고향으로 사하라 이남, 세네갈, 케냐, 앙골라, 모잠비크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애완용으로도 많이 키운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따로 유통 채널이 없어서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감비아 랫을 공개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희귀한 쥐들을 쉽게 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태어난 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크기가 상당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하네스를 하고 산책까지 같이 시킨다고 하는데 한국 정서에는 쉽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크기가 커지다 보니 먹는 양도 많고 핀셋 같은 거만 봐도 먹이인 줄 알고 달려든다네요. 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예민하지만 좀 더 크고 사람과 친해지고 하면 훨씬 순해지고 손도 잘 탄다는데...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하네요. 아래는 감비아 쥐를 키우고 있는 영상이니 참고로 보시면 재밌습니다.
감비아 랫의 평균 수명은 5~7년입니다. 감비아 파우치드 랫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햄스터처럼 볼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감비아 랫은 덩치만큼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합니다. 강아지처럼 대소변을 가리진 못할 거 같고... 깨끗하게만 키울 수 있다면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도 나쁘지않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일산 와우쥬 실내동물원에서는 이러한 특이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감비아 랫 감비아 파우치드 랫 애완용 마우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유용한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