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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정보모음

수도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알아보기(음식점, 학원, 헬스장 등)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0. 8. 29.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음에 따라 8월 28일(금)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한 단계 강화된 2.5단계를 수도권에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어떤 사항이 변경되는지 한국경제tv 뉴스 등을 통해 알아보았다.

수도권 방역 강화 지침

수도권 방역강화 지침은 음식점의 경우 8월 30일(일)부터 시행되며, 학원은 31일(월)부터 시행된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되며,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학원은 1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경우 집합이 금지되며 비대면 수업만 가능하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집합이 금지된다. 정부 공공기관은 근무인력 50%는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이같은 수도권 방역 강화 지침은는 9월 6일(일) 자정까지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실내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또한 집합금지가 시행된다.

사화적 거리두기 내용 요약(출처 : 평택시 네이버 블로그)

보건복지부 블로그에선 좀 더 상세하게 업종별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관련 업종 사장님이나 직원은 아래 방역수칙을 숙지하여야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 음식점 핵심 방역수칙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핵심 방역수칙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 실내 체육시설 및 학원* 등 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여파

정세균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사실상 봉쇄조치나 다름없는데 이미 봉쇄조치를 시행했던 선진국들의 2분기 성장률을 참고해본다면 그 여파가 더욱 실질적으로 다가온다.

봉쇄조치를 시행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우 2020년 2분기에 각각 -9.5%, -10.1%, -13.8%, -12.4%, -18.5%의 성장률 감소를 나타냈다. 그만큼 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3단계로 격상할 경우 경제적 피해가 더욱 극심해질 거라고 언급하며 신중론을 나타낸 바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2,000명도 발생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요청했다.

8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5일(토)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지기에 지역감염이 얼마나 전파되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진행될 것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확진자 수가 감소해서 경제활동이 원활이 이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