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정보모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알아보기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0. 8. 24.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진행될 경우 일상생활의 어떤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오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공감한다. 이번 글에서는 중앙일보 8월 24일(월) 기사를 중심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 및 격상 기준 및 지침에 대해 알아보았다.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으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 인원 조정, 다중시설 운영 중단, 원격수업 및 휴업 실시, 재택근무, 경기 중지 등이 의무화된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중앙일보 8월 24일(월)자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1. 2주간 하루 확진자수가 100~200명 이상

2. 1주 2회 확진자 수가 배 이상 늘어남

3. 1, 2번 조건을 만족할 경우 방역당국의 논의를 거쳐 3단계로 격상

8월 23일(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이 되었으나 확진자 수가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지 않고 계속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도 곧 발령될 것이라 예상한다.

2월 이후 다시 증가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출처 : 중앙일보)

위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2~3월 즈음에 확진자 증가폭이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8월 중순까지는 낮은 수치를 보이다가 8월 중순 이후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서울은 지난 8일간 확진자가 1,000명 이상 폭증했다. 관련기사 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37075

 

news.kmib.co.kr

거리두기 3단계 지침

거리두기 3단계 지침으로는 크게 6가지가 있다.

1. 집합, 모임, 행사의 경우 10인 이상 금지

2. 공공 다중시설 : 운영중단

3. 민간 다중시설 : 고, 중 위험시설 운영 중단

4.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 원격수업 또는 휴업

5. 공공기관, 기업 : 필수 인원 외 재택근무

6. 스포츠 행사 : 경기 중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8월 23일(일)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20%에 육박하며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대량 노출이 확인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는 모임 등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급증세를 꺽기 어려우니 2단계 거리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수도권만이라도 3단계 거리두기로 격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쌓여있는 전공의 가운(출처 : 중앙일보)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정부의 의대 정원 증대에 반대하며 파업을 끝까지 할 예정이라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사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권 다툼 이전에 당장에 닥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모두를 살리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