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콩물, 두부 편 소개(달봉이네 두부)
서민갑부 284편에선 콩물, 두부를 팔아 50억의 자산을 이룬 박영옥씨가 소개되었다. 장사가 제일 쉽다면서 자타가 인정하는 억척 짠순이로 등극한 서민갑부를 알아보았다.
맛있는 콩물 만드는 비결
서민갑부 박영옥씨는 남편, 딸과 함께 광명시장 안에서 콩물과 두부 등을 팔고 있다. 콩물과 두부를 진열하고 손님 응대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콩물과 두부는 매일 남편이 직접 만든다고 한다.
콩물이 잘 팔릴 시즌에는 하루에 3~4번씩도 콩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맛있는 콩물을 만드는 비결로 콩 껍질을 걸러낸다고 한다.
콩 껍질이 있는 콩물과 콩 껍질이 없는 콩물을 비교해보니 6시간 후 콩 껍질이 들어간 통에서 침전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콩 껍질이 안 들어간 통은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시장에 방문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콩 껍질이 없는 콩물을 선택했다. 콩 껍질 없는 콩물이 확실히 더 인기가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매출상승의 히든 공신
서민갑부의 가게는 처음에 과일을 팔았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과일을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이 줄었고 마진이 더 높은 두부와 콩물로 업종을 바꿨다. 아는 사람도 있고 매출은 금방 오를 거라 생각했던 서민갑부는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람들은 두부만 샀던 단골가게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서민갑부의 가게에는 방문하길 꺼려했던 것이다. 서민갑부 영옥씨는 매출이 적음에도 직원 월급은 꼬박꼬박 나가던 시기여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딸은 부모님의 가게를 돕기로 결정했고 매출 상승의 히든 공신으로 자리 잡았다.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었던 비결을 몇 가지 살펴볼 수 있었다.
시식으로 입소문 노리기
초반에는 시식으로 나가는 물량이 내심 아까웠다고 한다. 하지만 시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입소문까지 타니 매출은 상승하게 되었다. 매출 상승을 체험한 서민갑부는 이제 아낌없이 시식을 권한다고 한다.
시식이 가지는 효과를 관찰해보니 콩물 시식은 약 4배, 두부 시식은 약 22배 판매 성과를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메뉴 개발
흑임자를 넣은 두부를 개발했는데 현재는 일반 두부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동일하게 한 모에 2,000원이다.
그리고 새로 개발한 삼색 두부도 선보였는데, 그날 준비한 양이 완판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시금치, 비트와 당근, 흑임자가 층층이 들어간 건강 두부이다.
묶음상품 판매
콩물이나 두부를 사면 다른 재료도 함께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런 손님들의 필요를 고려하여 콩물+우뭇가사리, 콩물+국수, 그리고 콩나물+된장+두부를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민갑부의 예상 연매출
촬영한 당일 하루 카드 매출만 797,300원이 나왔고, 현금 매출은 1,750,000원이 나왔다. 하루에만 총 2,547,300원을 번 셈이다. 연 매출을 추정하니 약 8억 원으로 나왔다.
서민갑부 콩물, 두부가게 위치 안내
서민갑부 박영옥씨의 가게(달봉이네 두부)는 광명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상호명 : 달봉이네 두부
주소 : 경기 광명시 오리로 964번길 4 달봉이네두부
연락처 : 02-2612-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