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민갑부 311회에선 고물상을 운영하는 갑부가 소개되었습니다.

50원 모아 자산 15억 원을 달성한 장청희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민갑부 고물상

고물을 분해해서 그 속에 들어있는 비싼 자재들을 골라내는 모습이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그냥 버리면 돈 주고 버려야 하는 고철이지만 분해하는 순간 20배의 가치 상승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선 고철과 구리가 나왔는데요, 50원짜리가 1,000원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무거나 다 돈이 되진 않기에 가치가 높은 걸 분간하는 눈썰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물상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아내 사장은 자석 막대기를 사용해서 고철과 비철을 구분하는 일을 비롯해 각종 업무를 보조합니다.

자재에 따라 자재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었는데요, 플라스틱, 양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폐비닐, 폐지, 고철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쯤 되면 고철은 얼마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재활용으로 평소에 가정에서 많이 나오는 알루미늄 캔도 돈이 될까요?

알루미늄 캔, 숟가락이나 젓가락같은 식기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다 고물상에선 돈이 된다고 합니다. 서민갑부에서 소개된 고물 매입 단가를 확인해 보니 구리(동)이 kg당 5,000원으로 가장 비싼 자재였습니다.

이어서 양은 및 알루미늄(새시) 800원, 알루미늄캔 750원, 전선 500원, 스테인리스 200원, 고철 150원, 신문 및 책 90원, 박스 60원 순입니다.

위 가격은 2020년 상반기 기준이며 고물상마다 가격은 상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물갑부 청희 씨가 하는 일은 대상들에게 모아 놓은 고물을 납품하는 소상 고물상이라고 하는데요, 월 5천만 원, 연 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부부가 운영하다 보니 인건비도 들지 않겠네요. 이리저리 떼고 해도 순이익은 2~30% 가량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물상에도 부수입이 있다는데요, 신주(황동) 같은 걸 발견할 때라고 합니다. 신주(황동)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으로 악기, 배관, 동전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폐전선은 고물의 꽃이라고 합니다. 전선 피복 안에 숨겨져 있는 구리가 그렇게 값어치가 높기 때문이라는데요, 전선 3kg을 까면 2kg의 구리가 나오고 1kg마다 천 원씩 남는 장사입니다.

고물상 부부는 전용 기계를 사용해서 피복을 순식간에 벗겨냅니다.

갑부의 부수입 Top3는 황동과 구리를 골라내고 A급 자재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황동과 구리는 앞서 소개되었지만 A급 자재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갑부는 값어치가 나갈 만한 물건들을 발견하면 따로 모아두는 보물창고를 따로 마련해놓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감정평가사 두 분이 직접 나섰습니다.

갑부의 보물창고에서 가치가 있는 물품이 몇 가지 발견되었습니다. 

'전보, 전화 취급소'라고 쓰인 간판, 장독대, 도자기 등이 꼽혔는데요, 나머지는 가치가 없다고 해 갑부는 씁쓸한 마음을 뒤로했습니다.

그래도 옛것들을 진열해 놨을 때 편안함을 느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서민갑부 고물상 위치

서민갑부 고물상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호명 : 태안고물상 신용자원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태흥로 37 태안고물상 신용자원

연락처 : 010-6484-9488

홈페이지 : tlsdyd.modoo.at/

서민갑부 고물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고물을 보물로 바꿔내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