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15일(목)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글을 통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개요와 공모결과 내용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기관의 의무보유비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라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PO 기업개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5월 28일에 심사청구를 했고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및 JP모간증권이다.
회사명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영문명은 Big Hit Entertainment Co., Ltd. 이다. 설립일은 2005년 2월 4일이며 대표이사는 방시혁이다..
업종은 오디오물 출판 및 원판 녹음업으로 주요제품은 음악 기획 및 제작,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가 있다.
연예인 관련 사업으로 이렇게 크게 판을 벌린 일은 유례없는 수순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표전화 : 02-3444-0105
홈페이지 : www.ibighit.com
본점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6길 13-20
결산월은 12월이며 주당액면가는 500원이다.
매출액(수익)은 587,224백만원이며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98,492백만원이다. 순이익은 72,424백만원이며 자기자본은 173,523백만원이다.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방시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5.12%이다.
엔터테인먼트는 인적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기 때문에 BTS(방탄소년단)의 관련 소식으로 주가 변동성이 상승하리라 예상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결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모청약을 10월 5일(월)부터 6일(화), 2일간 진행했고 배정공고 및 납입일, 환불일은 10월 8일(목)로 진행되었다.
공모가격은 105,000원에서 135,000원, 공모금액은 7,486.5억원에서 9,625,5억원, 공모주식은 7,130,000주로 확인되었다. 공모주식 중 일반청약은 1,426,000주, 우리사주는 1,426,000주, 기관투자는 4,278,000주로 확인되었다.
여기서 우리사주는 특별한 조건과 방법으로 근로자가 취득한 자기회사의 주식을 뜻한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직원 중 주식을 사들인 직원이 몇 명이나 될 지 모르지만, 빅히트가 상장 후 대박을 친다면 또 다른 SK바이오팜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공모결과로 공모가격은 135,000원이 되었고 공모금액은 9,625,5억으로 확정되었다. 기관경쟁은 1,117.3:1로 나타났다. 의무보유는 43.85%이다.
의무보유는 김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 등에 의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한 제도이다. 지분 매각으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출처 : 이데일리)
이 의무보유 비율이 높을 경우 초반에 주가가 급락할 확률이 낮아질 거라고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43.85%면 높은 수준은 아니다.
SK바이오팜이 81.2%, 카카오게임즈가 58.6%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비율인 셈이다. 실제 SK바이오팜도 3개월간 의무보유확약기간이 지나면서 10% 이상 주가가 추락하는 일을 겪었기에 의무보유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개인청약경쟁률은 606.97:1로 나타났고 10월 5일(월)~6일(화)에 진행되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일은 10월 15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