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몇 달 전에 마하링크 HDMI F to MINI HDMI M 메탈 변환젠더를 구매하여 듀얼모니터로 잘 사용하고 있었다. 이전 글 보러가기
하지만 케이블을 뽑고 위치를 옮기고 하다 보니 변환젠더 부분이 망가져버렸다. 선이 돌아갈 공간을 두지 않아 젠더 부분이 휘어져버린 것이었다. 고치려고 해봐도 작동이 안 되서 결국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을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필자가 구매한 케이블은 라인업시스템 HDMI to Mini HDMI 1.4 케이블이다. 쿠팡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다.
구매한 제품
라인업시스템 HDMI to Mini HDMI 1.4 케이블 1.5m를 쿠팡에서 4,13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HDMI와 Mini HDMI를 연결해주는 케이블로 HDMI 단자는 14 x 4mm, Mini HDMI 단자 10 x 2mm로 크기가 다르다.
라인업시스템 HDMI to Mini HDMI 1.4 케이블의 특징은 4K UHD 시청에 필수인 HDMI 1.4 지원, 전송률이 우수한 24k금도금 콘넥터, 오디오 리턴 채널, HEC(HDMI Ethernet Channel) 등이 있다고 한다.
전송속도(대역폭)는 10.2Gbps, 소비전력은 DC 300V/5s, 작동온도는 섭씨 80도이다.
실제 모습
도착한 상품을 열어보니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모델명은 LS-HDMI-AC14-1.5M이다.
판매 사이트에서 본 그대로 내용물이 들어있었다.
구멍이 작은 게 Mini HDMI이고, 큰 게 HDMI이다. HDMI는 모니터에 연결될 부분이고 Mini HDMI는 노트북으로 연결된다.
설치 및 비교
케이블을 연결하고 나서 듀얼모니터로 설정한 모습이다. 듀얼모니터는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마하링크 HDMI F to MINI HDMI M 메탈 변환젠더를 사용할 때보다 안정감이 훨씬 높은 느낌이 들었다. 전에는 인식하는 데 시간이 5초 정도 걸렸다면 새로 구매한 케이블로 연결하니 더 빠르게 인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도 마하링크 HDMI F to MINI HDMI M 메탈 변환젠더가 살짝 더 높다. 크기는 작은 게 몸값이 높은 셈이다.
HDMI와 Mini HDMI를 연결하는 용도로만 쓸 계획이라면 변환젠더를 사기보단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을 사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