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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1420회 부당 대출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4. 6. 12.

PD수첩 1420회는 새마을금고 부당 대출 관련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목차

     

     

     

    PD수첩 1420회 

     

    1,500억 원 대의 불법대출이 한 새마을금고에서 일어났습니다. 거액의 현금을 직원이 들고나오는 것을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불법 대출 명의대여자는 아래와 같이 심경을 표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예요, 악마"

     

    "어쩔 때는 상상이 가요. 내가 새마을금고에 가서 불을 지르는 꿈을 꾸거나"

     

    "너무 참담하고,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가"

     

    대규모 인출사태와 불법 대출사건은 1년이 지났지만 많은 의혹이 남아 있습니다. 배후에는 사채업자 김 모씨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한 지점에서만 천 오백억 원의 대출사기를 벌일 수 있었는지가 의혹입니다.

     

    사채업자 김 회장

    신탁회사 직원 김 대리는 불법 대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최 사장에게 줬다는데요, 해당 자료에는 김광철(가명) 회장이 수 조원의 돈을 가지고 있다며 김 회장이 언급되었습니다.

     

    김 회장은 신탁회사 돈과 승진을 미끼로 직원 김 대리를 자신의 수족처럼 다뤘습니다. 흉악한 조폭임을 자청하며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 사장은 이후 경찰에게 연루되어 압수수색, 긴급체포되었고, 알고보니 김 대리가 감금 및 폭행으로 최 사장을 찌른 것이었습니다.

     

    최 사장은 김 대리를 도우려다 오히려 4달 간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최 사장은 출소후 김 회장의 불법대출 행각이 담긴 파일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악마의 대출법

    김 회장은 대출모집책 백 씨를 통해중고차 매매상가 하나당 명의를 빌려줄 명의대여자를 모집했는데요, 월 200만 원을 준다고 꼬득였습니다.

     

    PD수첩 1420회

     

    창원에 중고차 매매 단지 매입에 명의만 빌려주면 월 200만 원을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에 여러 사람들이 걸려들었습니다. 

     

    명의 대여자들은 한 카페에 모여 설명을 들었는데요, 그 자리에 김 회장과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전 상무는 김 회장이 예전부터 잘 구슬려왔던 사람이어서, 어렵지 않게 불법 대출을 시행시킬 수 있었습니다.

     

    전 상무에게 고급 외제차와 카페까지 열어줬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명의 대여자마다 9억 6천만 원씩을 대출해줬습니다.

     

    PD수첩 1420회

     

    분양가가 7억 5천만 원이었고 분양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더 오를 여지도 없었는데 어떻게 9억 6천만원이나 대출이 가능했을까요? 

     

    그 때 등장한 게 감정평가서인데요, 해당 감정평가서에는 무려 12억 원으로 평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감정평가사에서 똑같이 12억 원으로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허위계약서를 믿고 12억 원으로 평가를 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허위매매 계약서만 믿고 실제 등기부등본 상의 금액은 무시한채 평가한 책임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도덕적 해이가 심하고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수사 당국에서 살펴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PD수첩 1420회 부당 대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후에 신탁회사에서 보증을 해 주는데 거기에 한패인 김 대리가 엮여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네요. 

     

    부당 대출이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