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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DB그룹의 주요계열사로 1953년 4월 28일에 설립되었습니다. DB하이텍 DB하이텍 코로나 DB하이텍 파운드리 등 관련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DB하이텍 저평가 상태?! 그 이유는?

DB하이텍은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주식회사 DB하이텍 주요 투자정보(출처 : 위키백과)


산업 분야 : 반도체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수도로 90 (도당동)
핵심인물 : 최창식 대표이사 부회장
사업내용 :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
제품 : 반도체 웨이퍼 파운드리
주요 주주 : 주식회사 디비아이엔씨 외 특수관계인 19.09%, 동부건설주식회사 10.17%
웹사이트 : www.dbhitek.co.kr

최근 DB하이텍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기사가 올라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DB하이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4억 원으로 전년대비 36.5%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2,278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인 543억 원을 크게 하회했으나 기계장치 내용연수를 기존 11년에서 6년으로 변경함에 따른 감가상각비 227억 원 증가를 감안하면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계를 사면 사용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회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감가상각비, 잔존가치 라는 용어를 쓰는데요, 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연수에 따라 매년 기계의 가치를 일정 비율 또는 여타 다른 방식으로 차감해줍니다.

감가상각비는 그 차감 비용이라 보시면 되고, 잔존가치는 내용연수가 지나고도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치, 즉 고물이 되었더라도 팔면 어느 정도 돈이 남듯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기계에 잔존가치가 100만원이고, 내용연수가 9년이면 감가상각비는 매년 1,100만 원이 됩니다.

(1억 - 100만 원) / 9(년) = 1,100만 원

그런데 여기서 내용연수를 3년으로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감가상각비는 3,3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1억 - 100만 원) / 3(년) = 3,300만 원

실제 돈이 나가진 않았지만 회계적 처리를 달리하여 2,200만 원(3,300만 원 - 1,100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잡힌 것입니다. 실제 영업에 손실이 나지 않았으므로 기사에선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분을 빼 준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DB하이텍은 감가상각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304억 원 + 227억 원 = 531억 원이 되겠습니다. 기대치인 543억 원에 얼추 비슷해졌네요.

뿐만 아니라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가능한 시기가 도래했다는 점, 올해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 잇따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DB하이텍이 저평가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평가라도 진입시점에 가능한 한 싸게 사는 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지름길이니 참고하셔서 현명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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