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공장 아리셀 화재 배터리 전지 주식 박순관

화성에 소재한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실시간 뉴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세요.

화성 일차전지 공장 아리셀 화재

아리셀은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제조, 도소매, 무역(수출입), 전기, 전자공학 연구 등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에스코넥 계열사로 매출액이 20%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아리셀은 2020년 5월 13일 설립되어 사원 수는 53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48억 원을 육박했습니다(출처 : 사람인)

아리셀 주소는 화성 서신면 전곡산단12길 33으로 아리셀과 에스코넥전곡사업장이 소재해 있습니다.

아리셀 화재로 인해 사망 22명이 확인되었고 그 중 외국인이 20명, 한국인 2명입니다. 오전 10시 반 쯤에 리튬전지 공장에 큰 폭발과 함께 유독가스가 퍼져나왔습니다.

업체 11개 가운데 3동 2층에서 불이 시작되었습니다. 2층에는 리튬 배터리 3만 5천 개가 보관되어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배터리 공장이니까 배터리가 터지고 사람 비명소리도 다 들렸다, 2시간 동안 터졌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건물에는 67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배터리 화재는 물로 진화가 어려워 4시간 40분 만인 오후 3시가 넘어서야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고에 의한 것인지 방화에 의한 것인지 당국에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배터리가 모아져 있는 곳이라면 화재에 굉장히 주의했을 것인데 이렇게까지 크게 번질 걸 보면 인재가 아닐까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리튬1차 전지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리튬 배터리 완제품이 3만 5천 개 정도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열 폭주현상과 함께 다량의 불산 가스가 발생합니다.

아리셀 배터리는 의료장비, 군용장비, 각종 산업제품 등 전반적인 수요에 맞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적용분야는 스마트미터기, 석유가스, 위치추적장치 RFID, 가전기기, 의료기기, 군용시스템, CCTV, 톨게이트 PASS, GPS 등입니다.

아리셀의 모기업인 에스코넥은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화성 화재 발생 당일 주가가 22.51% 하락하였고, 1,460원에 마감했습니다.

에스코넥 종목 토론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사장은 회사 매각해서 보상해주면 된다', '내일 시초가에 언능 매도하시길', '안티 알바들이 쫙 깔렸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에스코넥은 아리셀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계속되는 대규모 손실을 겪어왔어야 했는데요, 한 기사에서는 박순관 대표가 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었습니다.

박순관은 에스코넥 대표이사 회장입니다.1998년 삼영코넥을 설립했습니다.

화성 일차전지 공장 아리셀 화재 배터리 전지 주식 박순관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화재로 인해 더 다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