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왕자라 불린 라비 욤비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감옥에 간 이유는 라비가 미성년자 조건만남 사기 때문이라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콩고왕자 라비
라비 욤비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전 행정관료/외교관 및 대학교수인 욤비 토나의 장남이자 유튜버 조나단 욤비의 친형입니다.
한국에선 인간극장 출연 당시 홍어를 잘 먹는 흑인 청소년으로 유명했는데요, 최근 감옥에 수감중이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라비 욤비의 사기극 전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2019년 라비 일당은 채팅 앱을 이용한 조건만남 사기를 계획하고 남성들을 10대 여학생과 차 안에서 성매매하도록 유인했다. 일당은 자동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막은 뒤 남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해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 7번에 걸친 범행 끝에 라비 일당은 남성들에게 2천만 원 넘는 돈을 빼앗았다.
법원은 '특수 강도 범행을 여러 번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며 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한다'며 '형기를 마친 뒤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될 경우 추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비는 2021년 합법체류자 신분으로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고 합니다.
라비는 한현민, 조나단 등과 함께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꽤나 얼굴을 알렸던지라 그러한 사건을 저지른 것에 대해 상당히 충격인데요, 영화/드라마에서나 볼만한 그런 짓을 했다니 놀랍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던만큼 라비가 인간수업을 봤다면 그 영향을 어느 정도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콩고왕자 라비의 사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로 인해 망명, 난민에 대한 시선이 따가워 질 수도 있겠네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