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 천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건이 보도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천안 구성동 어린이집 학대 천안 구성동 어린이집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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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가 휴지를 든 손으로 아이의 코를 때리듯 붙잡더니 앞뒤로 세게 흔드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놀란 아이는 손을 뻗어 교사 손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곧바로 울음을 터뜨렸고 주변 아이들 또한 겁에 질린 듯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만 2살 아이의 코는 시퍼렇게 멍이 들었는데요, 어른이라도 코가 저렇게 멍들기가 쉽지 않을텐데 부모된 입장으로선 얼마나 참담한 입장일까요.
아이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치 2주는 상해진단서상 2주 정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 정도로 나무위키 자료에 따르면 전치 1주당 벌금이 50만 원 정도 잡히고, 2주면 벌금이 100만 원에 민사합의는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미한 부상 정도로 분류되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로까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봐선 안될 거 같습니다.
해당 아동의 부모는 '말이 안 나온다, 처음에 이런 일이 우리 아이에게 생길 줄도 몰랐고 선생님에게 다쳐서 울지는 더욱 몰랐다'라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부모는 해당 어린이집이 아이를 다치게 한 걸로도 모자라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고 주장합니다.
원장은 죄송하다는 입장과 함께 해당 교사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해당 교사를 입건하고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또 다른 학대 정황이 있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법이 솜방방이니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는 거다', '무슨 원한 관계라도 있는 마냥 코를 세게 움켜쥐네', '세상 제일 약자인 아이들에게 분노를 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천안 구성동 어린이집 학대 천안 구성동 어린이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엄마의 품에서 지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