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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자]Choco Chips  초코칩 쿠키

코로나19가 날이 갈수록 창궐해져서, 마트에서 비상식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 외국 과자 코너에서 구매한 Choco Chips 를 먹어봤다. 일본 과자라 방사능이 걱정되긴 했지만 맛있게 보여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1,500원이다

우선 생김새는 사진처럼 일반적으로 생겼다. 자세히 보면 3등분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기본정보>>

제품명 : 초코칩 쿠키

제조사 : ITO BISCUITS CO., LTD. 2ND PLANT

영양정보 : 총 내용량 177g (59g x 3팩), 919.5Kcal

한국어로도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정보 등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다

개봉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일본 과자라 그런지 일본인 특유의 배려가 돋보인다. 한 팩당 약 306Kcal이니 식후에 세 팩을 모두 먹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음을 배려한 케이스 포장이 마음에 든다.

한 팩당 5개의 쿠키가 들어있다

각각은 아래 사진처럼 반듯하게 분리가 되며, 3명이서 나눠 먹을 경우 싸우지 않고 3등분 해서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식후 디저트로 안성맞춤인 초코칩 쿠키

필자는 이미 식사를 끝낸지라 다 먹지 못하고 하나만 개봉해봤다. 하나당 크기는 손바닥과 비교해 봤을 때 아래 사진과 같다.

초코칩 쿠키 하나당 크기는 손바닥의 약 4분의 1정도다

다른 과자와 비교해본다면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보단 약간 작고, 버터링과 비슷하거나 조금 크다고 볼 수 있겠다.

가장 중요한 건 맛이다. 우선 쿠키 단면적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짙은 갈색으로 된 게 초코칩이다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안에는 안에는 초코칩이 촘촘히 박혀있다. 쿠키 하나당 100원이라고 볼때 나쁘지 않은 퀄리티로 판단된다.

맛을 간단히 평하자면, 촉촉한 초코칩보단 확실히 촉촉함이 덜하다. 입에 베어물었을 때 바사삭 부서지는 느낌이 강한데 그 느낌을 비교하자면 롯데의 칙촉과 비슷하다. 그리고 초코칩이 많이 박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입 안에 초코맛이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오리온사의 초코칩 쿠키보다 초코칩은 많이 박혀있지만 초코맛의 깊이는 비슷하거나 약한 느낌이었다. 

한 팩을 깔끔히 비웠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 초코칩 맛에 물들었는지 몰라도 한국 초코칩 쿠키와 일본 초코칩 쿠키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한국 초코칩 쿠키를 고를 것 같다. 하지만 포장 면에서 깔끔함은 정말 신경 쓴 게 보인다. 한국 과자 제조사도 이런 점은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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