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금)에 상장한 와이팜이 당일 3,250원의 상승으로 마감하며 선방했다. 와이팜의 공모가가 11,000원이었음을 볼 때 단기간 상승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와이팜은 그 전 일반청약에서 712대 1의 경쟁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다.
앞으로 와이팜의 주가 전망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공감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와이팜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보았고 이 글을 통해 와이팜 투자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와이팜은 전력증폭기 모듈 개발 및 생산 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ER, PBR, ROE, EV/EBITDA, 부채비율
2019년 12월 기준으로
와이팜의 ROE는 28.33%, 부채비율은 17.52%이다.
PER, PBR, EV/EBITDA는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자료 : 네이버 금융)
와이팜의 ROE 변화추이
---의 부채비율 변화추이
와이팜의 ROE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다. PER, PBR, EV/EBITDA가 확인되지 않아 투자지표로서 평가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ROE가 상승하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부채비율로 볼 때 기업 안정성도 괜찮다.
용어 및 평가 기준은 아래 내용을 참고했다.
주가 변동성
와이팜은 2020년 7월 31일에 상장했기에 1개월, 3개월, 1년 및 3년 차트 흐름을 확인할 수 없었다. 1일 흐름만 볼때는 변동성은 낮겠지만, 사실 큰 의미가 없는 부분이기에 참고만 하길 바란다.
장기 경제성
와이팜은 2006년 12월 1일에 설립되었고 주요제품으로 전력증폭기 모듈이 있다. 무선통신 기술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 와이팜의 전력증폭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와이팜 기업 개요 및 실적(출처 : 머니투데이)
와이팜의 전력증폭기 모듈은 5가지로 확인되었으며 주요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 LG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5G 시장에선 와이팜이 거의 유일하게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었기 때문에 중장기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된다.
와이팜의 전력증폭기 모듈(출처 : 와이팜 홈페이지)
경영진
2020년 8월 와이팜의 대표이사는 유대규이다. 유대규는 포스텍에서 전자전기공학과 박사학위 및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고효율 전력증폭기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 휴대폰 제조사로부터 상용화 제안 및 개발 비용을 지원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WiBro/WiMAX 휴대 단말기 고효율 전력증폭기 국산화, 세계 최초 LTE 전력증폭기 출시, 세계 최초 LTE 단말모델에 LTE 전력증폭기 최초 탑재 등이 있다.
와이팜 대표이사 유대규(출처 : 매일경제)
와이팜은 대표이사 밑에 R&D Center, 생산, FAE 및 QM, 지원 고문 부서를 두고 있다.
와이팜 조직도(출처 : 와이팜 홈페이지)
경쟁사 재무지표 비교
와이팜은 WICS 기준 핸드셋 업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경쟁사로는 엠씨넥스, 영풍, 파트론 및 드림텍으로 확인되었다. 자산총계로 본 회사규모는 경쟁사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5개 기업 중 가장 높다. ROE는 5개 기업 중 두번째로 높으며, 부채비율은 가장 낮다.
2020년 8월 2일 와이팜 펀더멘털 비교(출처 : 네이버 금융)
종합평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와이팜은 2008년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이르렀다. 상장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상장일 주가흐름은 고공행진을 보여줬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며 좀 더 심도 깊은 분석을 통해 성장성을 확실히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