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는 캐나다의 주식회사로 공식적으로 허가받은 cannabis(대마) 생산업체입니다.
오로라 캐나비스 주식회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로라 캐나비스
오로라 캐나비스의 본사는 에드먼톤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애드먼톤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주도로서 캐나다 중서부 지역에 있습니다.
오로나 캐너비스 주식은 캐나다 토론토 증권 거래소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중순 이후엔 오로라 캐너비스는 8곳의 생산 시설을 허가받았고 5곳에서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5개의 국가에서 영업이 가능한 정도로 규모가 증대되었습니다.
오로라 캐나비스는 대마초를 1년에 625,000킬로그램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산량은 캐나다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고, 덴마크나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이렇게 대마초를 대 놓고 판매할 수 있는 건 캐나다 정부가 2018년 10월 17일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부터입니다.
우루과이에 이어서 국가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국가가 되었는데요, 캐나다에서 마리화나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캐나다인은 2017년에만 의료 및 기호용 마리화나에 57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국민 1인당 환산하면 1,200달러를 지출한 셈입니다. 캐나다 달러 1,200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니 10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네요.
1인당 담배를 그정도 지출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큰 지출인 건 사실입니다. 담배가 한 갑에 오천 원이라 하면 200갑이나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캐나다의 이면이 통계로 확인되었네요.
오로라 카나비스는 시가총액으로 따지자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대마초 제조 회사입니다. 1위는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 Corporation)입니다.
오로라 카나비스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2018년 10월 23일부터 거래되기 시작했고 Ticker : ACB라는 종목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캐노피 그로스는 Ticker : CGC라고 되어 있네요.
2018년에 눈에 띄게 확장한 오로라 카나비스는 2019년 하반기에 지출을 줄여야 했는데요, 캐나다 대마초 시장이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암시장과의 가격경쟁에서 뒤쳐지면서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매출 하락의 책임 때문일까요.. 2020년 2월에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테리 부스(Terry Booth)가 사임하고 마이클 싱어(Michael Singer)가 임시 최고경영자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고경영자는 미구엘 마틴(Miguel Martin)입니다.
오로라 캐너비스의 주가는 2020년 10월 말 경에 최저점을 찍은 뒤 11월부터 회복세로 들어섰습니다. 오로라 캐너비스의 주식을 사야하는지에 대해선 신중론이 우세한 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리자면, 오로라 캐너비스가 지출을 줄이고 수익을 계속해서 늘릴 수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도 괜찮지만 오로라 캐너비스 말고도 여러 높은 가치를 가진(high-quality) 주식들에 분산투자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캐너비스 회사와 주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이든 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한 만큼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