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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 주가 알아보기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0. 9. 11.

앤디포스가 9월 11일(금)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일대비 1,020원이 상승한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39%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앤디포스는 휴대폰 부품 및 차량, 건축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였으나 2008년부터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었고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백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허가절차 소식과 9월 11일(금) 식약처 수출 승인이 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앤디포스의 주가가 앞으로도 어떻게 흐를지 궁금한 투자자들이 있을 것으로 공감한다. 이번 글을 통해 앤디포스의 주가흐름에 참고할만한 투자지표 추이 분석, 사업 분야, 경영진 등에 대한 자료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투자지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백신개발을 통한 실적 향상이 일어난다면 충분히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PER, PBR, ROE, EV/EBITDA, 부채비율

2019년 12월 기준으로

앤디포스의 PBR은 2.02, ROE는 -0.64%이다.

EV/EBITDA는 19.63, 부채비율은 61.46%이다.

(참고자료 : 네이버 금융)

앤디포스의 PER 변화추이

앤디포스의 PBR 변화추이

앤디포스의 ROE 변화추이

앤디포스의 EV/EBITDA 변화추이

앤디포스의 부채비율 변화추이

앤디포스의 PBR 및 EV/EBITDA, 부채비율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ROE는 반대로 하향세를 나타냈다. PER은 주어진 자료만으로 추세를 분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PBR 및 EV/EBITDA가 오르고 있다는 건 주가가 고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ROE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익성에 대한 전망 또한 밝다고 볼 순 없다. 부채비율은 아직 안정적인 수준이다.

용어 및 평가 기준은 아래 내용을 참고했다.

주식분석용어 및 기준

 

주식분석용어 및 기준

*PER(주가수익률) = 주가 / 1주당 순이익(EPS)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1주당 순자산가치(BPS)  *ROE(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 PBR / PER  - PER은 10 이하일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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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

앤디포스의 변동성은 다소 높은 편이다. 최저가를 1,919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해 최고가인 9,685원에 도달했다. 9월 11일(금) 오전 10시 16분 기준 주가는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다. 

장기 경제성

앤디포스의 사업영역은 Adhesive Tape(기능성 양면점착테이프), Flim Business(필름 사업), Bio(진단키트 및 신약개발) 및 5G로 영역이 다양한 편이다. 

Adhesive Tape(기능성 양면점착테이프)는 사무용 테이프가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 액션캠, OLED TV, 자동차, 태블릿 PC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테이프이다. 제품으론 방수테이프, 차광테이프, 열반응테이프, 베터리 고정용 테이프, 박막테이프, 융합형 기능성 테이프, 열방사 테이프가 있다. 

Flim Business(필름 사업)에선 Solar control 및 Protection film으로 나뉜다. Solar control 부문에서 앤디포스의 필름은 차랑과 건축물에 사용된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적외선 투과 최소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앤디포스의 Bio 부문은 진단키트와 신약개발 부문으로 나뉘는데 진단키트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에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앤디포스는 분자진단에서 단백질 발현 기술, 단백질 Assay 기술, 단백질 정제 기술 및 DNA/RNA 합성기술을 갖고 있다.

앤디포스는 휴대폰 부품 분야를 원 사업으로 맡고 있었지만 2008년 바이오회사인 큐어바이오를 인수하면서 바이오 분야에도 뛰어든 것이다.

5G 부문에선 안테나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3~40% 가격 절감 효과), 사업영역 확장(5G 통신용 대역 통신장비,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 및 모든 안테나 생산 가능), 독보적인 기술(자체 특허 보유)가 특징이다. 

경영진

앤디포스는 모바일 부품업계에서 독점 사업자 지위를 한때 누렸었지만 곧 경쟁사들이 유입되면서 영업이익률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2018년 11월 12일 대표이사가 윤효탁에서 김장호로 변경되면서 단기-중기-장기 플랜을 마련했다고 한다. 

대표이사 김장호(출처 : 더벨) 

앤디포스 대표이사 김장호는 최근에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져 콘버그 교수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키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져 콘버그 교수는  유전정보가 유전자에서 유전정보전달물질로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해 200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석학이다. 

경쟁사 재무지표 비교

WICS 기준 앤디포스의 업종은 핸드셋이며, 경쟁사로는 아모텍, 시노펙스, 우주일렉트로 및 슈피겐코리아로 확인되었다.

2020년 9월 11일 앤디포스 펀더멘털 비교(출처 : 네이버 금융)

자산총계로 본 앤디포스의 회사 규모는 5개 기업 중 4위이며, 매출액은 가장 낮은 편이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2월 기준 10.31%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5개 기업 중 중간 수준이다. 

종합평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투자지표를 볼 떄 앤디포스의 전망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으나, 얖으로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장가능성은 어느 정도 내비치고 있다. 실적 개선이 일어난다면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