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소식과 더불어 여러 호재로 알테오젠 주가는 7월 23일(목) 계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를 때에 진입해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고민인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알테오젠에 대한 몇 가지 투자지표와 더불어 기업 소개를 통해 투자에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정리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단기 수익 실현을 노린다면 기술수출 등 예상되는 호재에 귀를 기울어야 하겠다.
PER, PBR, ROE, EV/EBITDA, 부채비율
2019년 12월 기준으로
알테오젠의 PBR은 26.57, ROE는 -1.03%이다. EV/EBITDA는 -682.25이며 부채비율은 22.47%이다.
PER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알테오젠의 PBR 변화추이
알테오젠의 ROE 변화추이
알테오젠의 EV/EBITDA 변화추이
알테오젠의 부채비율 변화추이
알테오젠의 재무상태는 그다지 양호하지 않다. PBR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ROE는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채비율로 봤을 때 안정성은 아직 양호한 수준이며 EV/EBITDA는 마이너스인데 재무제표를 확인한 결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부도위험률 상승과 직결되므로 좋지 않은 신호이다.
용어 및 평가 기준은 아래 내용을 참고했다.
주식분석용어 및 기준
*PER(주가수익률) = 주가 / 1주당 순이익(EPS)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1주당 순자산가치(BPS) *ROE(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 PBR / PER - PER은 10 이하일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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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
알테오젠은 과거 3년동안 완만한 상승을 보이다 2020년 1분기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 큰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내면서 그 전후로 시장의 기대치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알테오젠은 최근에 무상증자를 하기로 발표했다. 무상증자는 알테오젠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주는 것으로 비율은 주당 1주를 더 배정받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상증자를 할 경우 주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이익은 없지만 유동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단기적 상승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권리락은 23일(목) 실시되며, 기준가격은 15만 4,400원이다.
장기 경제성
알테오젠은 최근에 이뤄낸 조 단위의 기술수출과 더불어 R&D 파이프라인도 순항중이다. 한 기사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한림제약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위한 협약을 올해 3월 체결했고, 국내에는 2024년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및 다른 국가에 판매를 추진할 계획임을 알 수 있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황반변성 치료제로 연간 판매액이 8조원에 이르며, 알테오젠은 국내 및 호주에서 특허를 얻어 포지셔닝에 성공했다고 생각된다. 관련기사 보기
알테오젠은 이 외에도 NexP 지속형 기술, NexMab ADC기술, Hybrozyme 기술 등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알테오젠의 기술력을 볼때 앞으로 3~5년간은 성장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영진
알테오젠의 대표이사는 박순재이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및 퍼듀대학교 대학원 생화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LG화학 및 LG 생명과학 연구소, 한화석유화학에서 재직했고 바이넥스 대표를 역임했다. 2008년 알테오젠을 창립 후 2010년부터 알테오젠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알테오젠의 경영진은 정혜신(CSO, PhD), Arun Swaminathan(CBO, 해외 사업개발 담당, PhD), 강상우(상무, CFO, 경영지원 담당), 이증주(CTO, 연구소장), 정경훈(전무, CAO(Chief Alliance Officer, QA 담당, Phd)), 이민석(전무, 전략기획 담당), 전재현(CDO(Chief Development Officer), RA/임상, PhD), 김규완(상무, 생산 담당, 공장건설 TFT 담당) 및 이상미(상무, 연구기획 담당)이다.
경쟁사 재무지표 비교
알테오젠의 생명공학 분야 경쟁사는 제넥신, 헬릭스미스, 에이비엘바이오 및 메디톡스로 확인되었다. 자산 총계 면에서 봤을 때 알테오젠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PBR도 5개 기업 중 가장 높다. ROE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5개 기업 중 두 번째로 높다.
2020년 7월 23일 알테오젠 펀더멘털 비교(출처 : 네이버 금융)
종합평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알테오젠의 투자지표를 봤을 때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앞서지만, 기술수출을 이뤄낸 역량을 볼 때 알테오젠이 가진 기업 성장 동력이 아직 건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주가는 기술수출 달성 이전부터 선 반영된 부분이 있기에 앞으로 기술수출을 추가로 달성한다고 하면 주가는 그전부터 상승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진입 타이밍을 잘 잡아야 승산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