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에 출연한 박상보가 화제입니다. 아침마당 박상보 상주 박상보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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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보는 34세로 호프집 사장이라고 소개되었는데요, 노래를 부르기 전 안타까운 사연이 먼저 읊어졌습니다.
'태어난지 100일만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어린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미용 일을 하셨고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이모께서 박상보씨를 키워주셨습니다. 이모께선 학창시절 새벽부터 일어나 밥도 해 주시고 교복도 다려 주셨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박상보씨가 서는 무대마다 찾아와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그랬던 이모가 암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잘 이겨내시고 5년이 지났는데 2달 전 암이 다시 재발한 상황입니다. 이모와 상보 씨는 병원에서 함께 TV를 보다가 조카가 '도전 꿈의 무대'에 서는 것이 이모의 말을 듣고 상보 씨는 이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박상보 씨는 상주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 오돌뼈와 어묵탕을 비롯한 40여가지 안주를 직접 만들고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로 손님이 많이 없어 걱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모님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래를 부르겠다고 도전했습니다.
이어서 박상보는 'TV에 출연한 이후 상주에서 반응이 어떠했나'는 질문에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아버지를 아시는 분들이 연락을 너무 많이 오셨다, 저는 100일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저를 모르는 분도 많았을텐데 어떻게 저를 알아보시고 연락을 많이 오셔서 감사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상보씨에게 이번 무대는 사실 이모님을 위한 '효도의 무대'이기도 한 셈인데요, '이모가 원래 잘 안 우시는데 방송을 보고 엄청 우셨다, 그런 거 보니까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모로부터 카톡도 와 있었는데요, '울상보 이모 마음엔 쬐끔한 아기로 새겨져 있는데 이렇게 잘 커서 이노래를 부르니 눈물이 자꾸난다,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고 노래 잘하는 우리 상보가 자랑스럽다 그 옛날엔 어린 니가 안쓰럽고 마음 아파서 많이 울었고 오늘밤은 니가 대단해서 펑펑 운단다', '니가 성공해서 꽃길만 걸으면 이모는 더 바랄 게 없단다 좋은생각 많이 하고 힘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모 일단 나와서 소원은 이룬 것 같은데 너무 좋다고 이모가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응원에 호응할께'라고 답변을 달았습니다.
박상보는 이어서 장민호 작사, 장민호, 유종운 작곡의 '내 이름 아시죠'를 열창했습니다. (05:00부터 노래가 시작됩니다)
아침마당 박상보 상주 박상보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노래도 대박 호프집도 대박 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