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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탐사대 2100억 인스타 2100억 재력가 막내딸 무슨일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1. 3. 29.

최근 실화탐사대에서 2100억 재력가 막내딸의 비밀이라는 내용으로 보도가 되었는데요, 실화 탐사대 2100억 인스타 2100억 재력가 막내딸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실화 탐사대 2100억 인스타 2100억 재력가 막내딸

한번에 천 만원 쓰는 건 기본이고 엄마가 1월 1일 신정이 되면 용돈 식으로 1억 씩을 넣어준다고 하는데요, 재력이 많긴 한가 봅니다. 재산이 천억 원 이상만 되도 엄청난 건데 2,100억 원이라니 발을 딧는 곳마다 돈이 따랐다고 합니다. 

실화탐사대-2100억
2100억 원의 여인

젊은 나이에도 악착같이 일하며 모은 돈으로 나름 성공 궤도에 오른 현우 씨(가명)에게 빛처럼 한 여인 수빈 씨(가명)가 나타났습니다. SNS에서 운명같이 만나 사랑을 시작했는데, 엄청 착해서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달에 3천, 4천만을 쓰는 적도 있고, 전부 명품을 사고 다녔다고 합니다. 애정표현과 사치의 모호한 경계에서 그녀의 애정표현은 남달랐습니다. 자기 엄마가 대기업 수준의 건설회사를 차릴 건데 거기 회장을 시키려고 한다, 많은 걸 맡기려고 한다며 함께 장밋빛 미래를 그렸습니다. 

심지어 수빈의 어머니마저도 건물 하나 사 줄테니 관리해볼래 라며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혼집으로 알아보던 곳도 너무 상류층 클래스라 입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곤 상속 금액을 300억, 500억을 불렀다가 너무 큰 씀씀이에 돈 쓰는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사위에게 유산을 2,100억 원 줄 정도면 대체 얼마를 갖고 있는 걸까요. 현우 씨는 그 어머니의 이름을 몇 번이나 쳐 봤는데도 안 나왔다고 토로했습니다.

재벌가 이름에 명단을 올릴 수 없다는데... 결혼 예복으로도 가장 고급의 원단을 맞췄다고 합니다. 또한 청와대 갈 일이 있어서 H 건설이며 유명한 회장들과 얘기할 자리가 있다고 해서 기다렸지만 청와대 일정이 취소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얼굴을 대면하진 못했다는데요, 거액을 보내주겠다던 날짜에 사고, 상황이 꼭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 일은 현우 씨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태준 씨(가명)도 있었다고 합니다. 

태준 씨는 만난 지 2주만에 결혼을 얘기할 정도로 진행이 빨랐다고 알려줬습니다. 흑산도 홍어잡이 배 90%가 자기 아버지가 운영한다고 하면서 어머니가 딸 통장에 8억 원을 넣어줬다고도 했습니다. 

자기 통장에 들어있는 걸 실제로 보여주기도 했다니 정말 믿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태준 씨는 결혼날짜는 다가오는데 상대측 부모도 못 만나고 초조했었고 여차해서 만났는데 어머니가 태도가 메신저와는 달랐다고 합니다. 

1인 2역을 한 게 아니냐는 말에 힘이 실렸는데요, 제작진은 메신저를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굉장히 수빈 씨가 단어를 짧게 씁니다.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최소한의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서 상당히 길게 써요, 두 분 다 띄어쓰기를 잘 하지 않는 비슷한 부분이 있고 또 '습관', '숙제', '천천히 하자' 등의 단어를 많이 씁니다'

실화탐사대-2100억
메신저 비교 분석

'내용이나 글쓰기 패턴이라든지, 띄어쓰기 이런 부분들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본다면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1인 2역을 했다는 게 맞다면 정말 소름 돋는 일입니다. 

대통령이 만찬을 한 것도 예정되었다면 공개가 됬을 거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알려줬고, 흑산면 사무소 수산과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큰 홍어잡이 배가 7척, 작은 배까지 하면 12척이 있다고 합니다. 수빈 씨의 부모 명의로 된 배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다는 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돈이 굉장히 많이 쓰는 건 맞았다고 합니다. 한 쪽에선 VIP가 되기도, 다른 한 쪽에선 빚쟁이가 되기도 했다는 미용실의 증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빈 씨 부모님이 사는 곳을 찾았는데요, 집 앞에 등기가 왔다는 메모가 붙어 있었습니다. 집에도 잘 안 들어오는 거 같은데요, 과거 수빈 씨의 가족이 했다던 횟집 자리를 찾아가봤지만 횟집은 이미 사라지고 건어물 가게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근처 부동산에 물어봐도 홍어로는 2천억 대의 자산을 일구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수빈 씨를 잘 알던 지인 말로는 '수빈이 아버지가 건강하실 때 일하시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그러다보니 수빈이 대출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누워계시는 아버지 명의로 대출을 3천만을 받는다고 저한테 전화를 대신 받으라고 했다, 자기 아빠인 척 하고... 전세 아파트 재계약해야 하는데 그 계약금도 없어서 어머니가 수빈이에게 전화해서 죽네, 마네 하면서 돈 그만 쓰라고 하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울면서 전화가 몇 번이나 왔었다고 합니다'

수빈 씨 앞으로 여러 건의 차압도 걸려있던 상태... 왜 이런 거짓을 만들어낸 것이었을까요.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른 사실들을 제작진들은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전 지금 당장이라도 뵙고 싶은데요, 주소 알려 드릴 테니까 이쪽 오시면 연락 주실래요?' 할 얘기가 많은 거 같은데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인터뷰에 응한 수빈 씨는 '본인들이 저한테 당한 게 있으면 경찰서에 신고하면 되지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제 입장에는 그렇다, 당연한 거 아닌가' 

'피해는 제가 당하고 마음 다 주고 버림받고... 제가 결혼하려고 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오로지 조건 없는 제 편이 필요했다'

자신이 쌓아올린 세계를 함께 완성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거였네요.

문재인 대통령과 식사 초대는 진짜 있었던 일이다, 재산 2,100억 원 증여는 모르는 일이다며 돈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대답을 회피하며 화를 냅니다.

급기야 자리를 뜨고 마는데요, 어떤 질문이 당황케 한 걸까요? 수빈 씨의 어머니와 통화에서도 '진짜 2,100억 원을 받을 줄 알았나... 양심 없이 뭘 제보한다고, 해명하고 싶지도 않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거짓말이 거짓말을 만드는 거고 이 거짓말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 점점 더 체계화되는 스노우볼 효과라고 하네요.

유혹적인 수빈 씨의 조건은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조건일 뿐이었습니다.

실화 탐사대 2100억 인스타 2100억 재력가 막내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참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