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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콘섬 카우보이 마이 론섬 카우보이

by 꿀팁 정보 이슈 모음 2022. 10. 28.

일본의 저명한 예술가인 무라카미 다카시가 만든 마이 론섬 카우보이 피규어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 콘섬 카우보이 마이 론섬 카우보이 등 관련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마이 콘섬 카우보이 마이 론섬 카우보이

'내 작업은 자본과 예술 사이의 탐험이다'고 말한 무라카미 다카시(Dakashi Murakami)는 앤디 워홀의 정신을 계승한 현대 예술가로 손꼽힙니다. 루이비통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예술의 상품화를 이룩하기도 했는데요, 2008년에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인습에서 벗어난 상상력의 범주인 오타쿠를 발견했습니다.

고급 예술 세계로부터 차별받아 온 오타쿠를 자신의 작품 소재로 다루며 미술사의 문맥에 동승시키려 했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이 마이 론섬 카우보이입니다. 1998년 작품인 마이 론섬 카우보이, 이른바 나의 외로운 카우보이는 2008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무려 158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작품이 다소 선정적일 수 있는데요, 늘씬한 몸의 어린 소년이 체액을 방출하는 실물 크기의 이 피규어 작품은 외설적이면서 순진무구함, 유머가 함께 엿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되진 않지만 말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앤디 워홀의 1968년 영화 외로운 카우보이들(lonesome cowboys)에서 따왔습니다. 예술가란 욕망과의 부합을 강하게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무라카미는 저속한 것으로 비하되던 오타쿠의 외설스러움을 유머와 도발적 욕망을 바탕으로 판타지를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마이 콘섬 카우보이 마이 론섬 카우보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피규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로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