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멧 홈 베이직 스탠드행거 구입 조립 후기

집에 가구 위치를 좀 바꾸면서 행거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옷장을 사자니 가격적으로 부담되기도 하고 수납은 따로 하려고 해서 행거를 알아보다 쿠팡에서 파는 코멧 홈 베이직 스탠드 행거를 구입했습니다.

코멧 홈 베이직 스탠드행거 구입 조립 후기

제가 구입한 행거는 블랙 색상인데요, 13,29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스탠드 행거 여러 개 중 고민하다 그래도 후기가 많은 걸로 고르게 되었네요.

길다랗고 납작한 박스 하나가 문 앞에 와 있었습니다. 열어보니 위 사진처럼 구성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설명서도 있었는데 이케아처럼 조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하단부터 조립하는데요, 하단의 다리 두 개를 중간 봉 두 개로 연결시킵니다. 동봉된 볼트와 육각렌치를 사용해서 조립했습니다. 처음 하는 분이라도 차근차근 하면 어렵지 않을 수준이네요. 한 쪽 다리에 먼저 두 봉을 연결하고 다른 쪽 다리 위치를 잡은 후 적당히 조여주었습니다.

두번째는 기둥을 세워야 하는데요, 여기가 사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볼트 4개와 너트 4개가 들어갑니다. 나중에 위쪽에 은색 스프링 버튼으로 봉을 지지해야 하기 때문에 은색 스프링 버튼이 안 쪽으로 향하게 하고 조여야 합니다.

그리고 수평을 잘 맞춰서 볼트, 너트를 조아야 옷을 걸었을 때 무너지지 않습니다. 동봉된 몽키스패너가 너트를 잡아주지 못해서 집에서 쓰는 녹노즈(다이소 구입)를 대동했습니다. 여기가 그나마 어렵다면 제일 어려운 단계이겠네요.

마지막에는 위쪽 옷걸이를 거는 봉을 기둥에 끼워주면 됩니다. 도구 없이 손으로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자리를 찾지 못해 너저분하게 있던 옷들이 이제서야 좀 편안하게 걸려 있는 모습이네요.

코멧 홈 베이직 스탠드행거 구입 조립 후기를 간단히 남겨봤는데요, 조립은 다 하고도 옷을 이 이상 많이 걸면 왠지 무너질 거 같은 흔들림(?)을 보여주더군요. 너무 막 거는 용도로보단 그날 그날 입을 옷들을 미리 걸어두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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