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는 tvN에서 2020년 12월 12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는 철인왕후 드라마, 철인왕후 원작, 철인왕후 캐스팅, 철인왕후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철인왕후 드라마, 철인왕후 원작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의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된 중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입니다.

남자의 영혼이 중전의 몸에 들어갔고, 그런 중전과 어리숙하지만 큰 뜻을 품고 있는 왕이 만났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와 그 배후를 둘러싼 세력들간의 권력다툼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원작은 중국 웹드라마인 태자비승직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인왕후는 태자비승직기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셈인데요, 중국에서 태자비승직기는 총 39억의 조회수를 기록한 핫한 웹드라마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듯이 반대로 중국 드라마의 스토리가 한국에 들어와서 인기를 누리는 광경도 볼 수 있네요.

태자비승직기는 중국에서 2015년 9월에서 10월사이에 방송되었고 한국에선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되었었습니다. 총 36부작으로 한국에선 아시아앤 채널에서 방송되었네요.

중국에서 나온 태자비승직기는 병맛코드와 타임슬립, 남녀의 영혼이 바뀌는 스토리로 인기를 높였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쓰는 욕 'ㅆㅂ'을 사용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철인왕후 캐스팅 철인왕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영혼이 바뀌기 전 김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그렇게 중전이 되었지만 철종의 곁에는 화진 뿐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괴팍한 성격까지 생깁니다.

나인이나 후궁들과 우연히 마주치려고 하면 귀신이라도 본 듯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 별궁 마녀가 되어버린 캐릭터입니다.

철종은 겉보기엔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입니다. 쇼윈도 부부 역할도 능한 철종에겐 비밀이 있었는데 그건 악몽이었습니다.

악몽으로 사람들로부터 수군거림을 당하고 살아남는 데에 급급해서 허수아비를 자청했다고 비난받던 철종은 몰래 개혁을 꿈꾸는데요,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순원왕후는 동물원 속 암사자같은 인물입니다. 그녀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같은 존재는 그의 동생인 김좌근인데요, 순원왕후는 그런 삶이 만족스러워 스스로 동물원 속 암사자같은 삶을 택했습니다.

김좌근에 의해 좌우되는 듯 보이지만 실세는 순원왕후 본인입니다.

김좌근은 세상을 뒤집기 보단 현상 유지에 관심이 많은 인물입니다.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 김병인이 소용을 향한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집안의 굴곡으로 그늘진 성격을 가진 본인과는 달리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밝은 모습을 가진 소용을 연모하는 김병인입니다.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보고 질투심을 갖게 됩니다.

철종의 첫사랑인 조화진은 후궁으로 책봉됩니다. 순수하게 사랑 밖에 모르던 그녀는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 됩니다.

이 외에도 현대 청와대에서 장봉환, 안티 장봉환인 한 실장(이철민), 청와대 소속 부승민이 나옵니다.

장봉환은 남들 시선따윈 신경쓰지 않는 마이웨이 캐릭터로 조선으로 타임슬립 한 것보다 고자가 된 것에 더 집착하는 남자입니다.

몸이 바뀌고 조선에 있고 싶은 이유는 차고 넘치는 조선의 국고와 이쁜 언니들 천지인 내명부인데요, 최초가 될 여지가 많은 조선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조선의 삶에 차츰 물듭니다.

철인왕후 인물관계도는 꽤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철종과 김병인 그리고 김소용과 조화진은 서로 대립, 연적관계이고 서로 연모하는 상대가 달라서 스토리 진행이 더욱 흥미진진할 거 같습니다.

철인왕후 드라마, 철인왕후 원작, 철인왕후 캐스팅, 철인왕후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시청률이 갈수록 올라가는만큼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