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목) 개장 전에 한국경제에서 생방송으로 나온 출발증시 2부를 보고 일부 참고할만한 부분들을 적어보았다. 진단키트, 호주 장갑차 수주, 증시 조정 원인, 수소생태계와 관련된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투자 하이라이트
강재헌의 체크포인트
우리들제약이 코로나 항체진단 키트로 수출허가를 받으면서 상한가를 이틀간 기록했다. 수젠텍도 신속진단키트가 수출허가가 나면서 강세를 나타내다 약보합으로 끝났다. 젠큐릭스는 식품의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방식의 신속진단키드 해외수출허가가 나면서 많이 올랐다. 늦가지로 수출허가를 받게 된 종목들은 늦게 강세를 보이면서 키맞춤을 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수출허가를 받은 종목가 FDA에서 긴급승인을 받은 종목을 구분하자면 FDA 긴급승인이 더 세다. FDA 긴급승인을 받기 위해선 먼저 식약처에서 수출허가가 나야 한다. 그래서 엑세스바이오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젠큐릭스는 수출 허가 외에 유전자 증폭방식의 진단키트가 이미 상장 이전 6월 24일에 미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거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젠큐릭스도 엑세스바이오와 마찬가지로 미, 중남미를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기에 미국에 대한 수출 기대가 크다.
두번째 이슈는 가스공사의 선언이다. 화석을 가지고 에너지 개발을 했지만 이제는 수소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고 롤모델로 미국의 니콜라라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수소차에 몰려 있고, 가스공사도 수소 쪽으로 가겠다는 내용이다.
호주에서 장갑차 수주를 하고 있었는데 남아 있는 게 독일의 님스와 한화의 디펜스 회사가 남아 있다. 한화의 디펜스 모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현대로템도 그렇고 LIG넥스원도 실적이 좋아졌다. 국방비 쪽이 늘어나서 그런 거 같고, 근래 들어서 한화디펜스가 한화에서 5조 수주를 딴다면 대북, 국방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리라 본다.
가장 먼저 움직이는 종목이 LIG넥스원이다.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이고, 한화디펜스가 호주 수주를 따 내면 국내 방산업체의 위상도 올라갈 수 있다.
오늘의 마켓키워드
최근 조정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이 보고 있다.
1. 가격 부담
연휴 이후에 개장하자마자 4%가 떨어졌고 그리고 절반 정도만 회복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단기적인 출렁임을 뒤로하고 다시 상승할지, 하락할지에 대한 변곡점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다.
2. 코로나19 재확산
현 시점에서 시장 색깔이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어 비빅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 성장주 및 팩트관련주에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언택트 진영으로 다시 넘어가고 있다. 원격근무, 마스크, 온라인교육, 백신, 치료제 같은 종목이 일차적으로 올라오고 그리고 컨텐츠 관련 주들이 나오게 된다. 시장 주도권이 코스닥보단 코스피 경기 민감주에 있었다면 지금은 시장 색깔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봐야겠다.
3. 대외 여건 불확실성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리라 보고 있다. 현 시점같은 경우 완전 극단에 있는 4 표준편차라고 얘기하는데 천 일의 거래일 중 지금 같은 강세가 나타나는 흐름은 5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거다. 현시점에서 투자전략은 가지치기, 현금확보 한 이후 비빅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 조정식 매수, 언택트 진형으로 트레이딩 매수(?) 고려해봐야겠다.
원격근무 관련해선 알서포트, 소프트캠프 / 백신, 진단키트 관련해선 SK케미칼, 시젠, 수젠텍이 기대된다.
수소차 관련주들 충분히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블룸에너지 주가는 일주일간 41% 상승했다. 이 회사는 수소고체연료전지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 계속 올라간 부분이고, 수소고체연료전지. 미국의 니콜라 주가도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수소에너지 관련주로 이미 오른 건 에코바이오, 풍국주정, 유니크, 일진다이아, 제이엔케이히터, 시노펙스가 있고, 이중에 실적이 양호한 기업이 풍국주정과 일진다이아가 있지만 대부분 하반기에 흑자전환이 되고 있고 가격매력도가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일진다이아는 차량용 수소탱크를 만들고 있고, 이를 터지지 않게 만드는 게 일진다이아이다. 풍국주정은 고순도 수소를 생산해 SK케미칼, Sk에너지, 대성 등에 납품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에서 33%를 차지하고 있다.
수소 테마로 아직 덜 오른 종목으론 삼성중공업, 현대로템, 한국가스공사 등을 들수 있다. 현대로템은 상반기 수소 리포머 공장 관련 120억 원을 수주했다. 그리고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국방 부분에선 400% 이상 실적 증가가 나오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