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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에 방문했습니다.

겨울이라 논바닥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었는데요, 썰매타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조만강 생태체육공원(ft.얼음썰매)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었는데요, 꽤 거리가 있어서 다시 차를 타고 좀 더 가까이 이동했습니다.

썰매를 타기 전에 강 주변 풍경부터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살얼음이 얼어 있어서 오리들이 물 위를 걸어가는 이색적인(?)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 풍경을 뒤로하고 얼음썰매장을 찾아 나섰는데요, 사람들도 꽤나 알고 찾아왔네요.

가까이 보이는 곳은 듬성듬성 풀이 나 있어서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좀 더 걸어가니 얼음이 꽝꽝 언 빙판을 만날 수 있었네요.

마침 차 안에 마련해 둔 눈썰매가 있어서 끈을 달아 사용했습니다. 알고 제대로 준비해오신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빙판길은 미끄러웠지만 즐거운 시간을 모처럼 보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외출도 힘든 시기에 집 안에서 쌓인 무료함을 날려버리는 시간이었네요. 

겨울에 딱 이 시기에만 누려볼 수 있는 얼음썰매라 타이밍을 잘 맞춰 온 듯 하네요~~

좀 더 옆으로 가보니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벤치도 보이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산책하러 또 한번 와보고 싶네요~~

 

조만강생태체육공원

경남 김해시 이동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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