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유니어 오토첼라라는 공구가 소개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니어 오토첼라 유니어 HYPO 플라이어 오토첼라 등 관련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유니어 오토첼라 유니어 HYPO 플라이어 오토첼라
몽키스패너 하면 다들 떠올리시는 그 이미지가 있을 텐데요, 최근 핫하게 떠오른 공구는 몽키스페너와 비슷하지만 더 활용도가 높은 유니어 사의 오토첼라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모양이 다소 생소한데요, 이 제품은 8", 1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첼라는 다른 말로 워터 펌프 플라이어라고도 부른답니다.
유니어라는 메이커도 초보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유니어는 슬로바키아 회사로 수공구를 생산하고 OEM을 맡기는 회사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단조 회사로 시작했었는데 쇳물을 틀에 부어서 굳히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주조와 달리 때리고 때리고를 반복해서 깍아서 만드는 작업을 단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드려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유니어는 폭스바겐이나 BMW 같은 회사에서 필요한 특수한 공구를 일부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유니어의 제품이 한국에 이제까지 들어오지 않았던 이유는 공구 박람회 같은 데도 등장하지 않고 거래처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니어의 공구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쉽게 구입하도록 일부러 퀄리티를 좀 떨어뜨리고 고객사에 납품하는 공구와 대결 구도를 만들지 않는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니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나 봅니다.
그런 유니어 사의 오토첼라는 헤드 부분이 낙하 단조와 완전 경화 및 담금질로 만들어졌습니다. 강도가 좋다는 뜻입니다. 재질 자체는 프리미엄 크롬 바나디움 스틸이고 표면을 고주파 경화 처리를 시켰습니다. 표면 마감은 크롬 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그립의 경우 고무 그립이 아닌 컴버터블 그립으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손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오토 첼라가 가지는 장점 마저 그대로 갖고 있어 육각의 너트나 볼트를 풀기에 아주 좋습니다. 앞에도 집는 용도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라 펜치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형 파이프를 잡고 돌릴 때 이빨(?)이 잘 남아있고 중국산 저가 첼라에 비하면 퀄리티가 우수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입하셔서 그런지 현재는 품절 상태인데요, 구입을 희망하신다면 재입고 날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구매평을 보니 '넓이도 넓지 않아서 좁고 작은 틈도 들어간다', '손에 딱 붙는다', '작은 듯하면서도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 등으로 호평이 달려 있었습니다.
유니어 오토첼라 유니어 HYPO 플라이어 오토첼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몽키스페너만 쓰고 계시다면 오토 첼라로 한번 갈아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