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숨은그림찾기를 이기고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한 복면가왕은 부뚜막 고양이입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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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복면가왕 부뚜막교양이는 45번째 가왕으로 남성으로서는 22번째입니다. 22번째라면 여성이 그 동안 23번 가왕의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고양이 가면을 쓴 부뚜막 고양이의 의상과 가면은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에서 나오는 바론 남작에서 오마주한 것처럼 보입니다.
부뚜막 고양이는 복면가왕 273회부터 등장하여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김민우의 '사랑일뿐야', 패닉의 '정류장'을 부르면서 가왕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가왕전에서 숨은그림찾기를 상대로 16표를 거두면서 압승을 하게 됩니다. 숨은그림찾기의 정체는 마로니에 객원보컬 김정은으로 밝혀졌습니다.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는 장미여사에 이어 1~3라운드에서 80표 이상 득표한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데요, 가왕에 등극한 이후 연이어 가왕자리를 방어해내고 있습니다.
17번째 장기집권 가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뚜막고양이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누구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이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많은 추측들이 오가고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양요섭입니다.
양요섭은 1990년생으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입니다. 소속사는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부뚜막고양이가 우선 남자라는 점, 따뜻하면서 날카로운 독특한 미성과 시원한 고음을 뿜어낸 점, 양요섭과 비슷한 체구 등을 고려해봤을 때 양요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거 같습니다.
또한 복면가왕 출연 전에 군 복무까지 마치고 온 시점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볼 때 양요섭이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연 당시 빅톤 멤버들을 포함한 몇몇 판정단들은 그의 정체를 알아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100% 확신할 순 없기에 더욱 그의 정체가 궁금한 거 같습니다.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어른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는 야발라바히기야 모하이모하이루라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 페노메코와의 가왕전에서 Sondia의 '어른'을 불렀습니다. 결과는 부뚜막고양이의 압승이었는데요,
아름다운 미성으로 패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 아무도 내 맘을 보려하지 않고 / 아무도
눈을 감아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 나를 버리면 모두 갤 거라고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 정신없이 한참을 뛰었던 걸까 / 이제는 너무 멀어진 꿈들 /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 언젠가 한 번쯤 따스한 햇살이 내릴까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어른이 되어서 지친 일상 가운데 힐링과 위로를 해 주는 노래였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뭔가 삶의 애환이 목소리에 묻어나는 듯 깊어지는 느낌이다', '가성이 독보적이다', '어른이니까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에 진짜 힘들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위로해주는 듯해서 많이 울었다' 등으로 감동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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