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가 생기는 이유
발달장애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가족 유전에 의하거나 선천적 대사장애*, 임신 시 음주 또는 흡연 등으로 그 원인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한 후천적으로 자라는 환경에 의해 인지 기능**과 사회성*** 기능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대사장애(metabolic disorder) : 체내의 물질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각종 장애의 총칭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고 배출하기까지의 과정을 대사(代謝)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 문제가 있는 걸 말합니다.
**인지 기능(cognitive skills) : 무엇을 알아차리고 함축적인 사고로 깨닫게 되는 지적인 과정.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한마디로 추리하고, 추론하고, 지각하고 하는 것인데 상황, 환경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사회성(sociality) :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 성질.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학교나 회사 등 조직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개인의 성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하지만 발달장애라고 하면 다른 장애 유형과는 달리 대부분 어린 아이나 청소년을 많이 떠올리는데요,
비교를 위해 장애유형별 연령대 비율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표를 보면 0~19세 까지가 25.7%, 20~29세까지가 24.7%, 30~39세까지가 16.7%로 전체 발달장애인 중 67.1%가 4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연령대가 확실히 낮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표에서 발달장애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합친 수치라고 합니다)
이를 볼 때,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서는 선천적 원인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눈에 띄는 건 청각 장애인의 경우 70대 이상 노인 분들이 64.5%나 차지하고 있네요... 나이가 들면서 청각이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 봅니다.
한 신문기사에 의하면 발달장애는 막을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기에 발견할 경우 더 호전될 수 있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