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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과 Olive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수미네반찬이 방영되었습니다.

3부작을 끝으로 2020년 12월 31일에 종영했는데요, 김수미가 소개만 여러 반찬 중에 최근 김수미 김짱아치가 화제입니다.

김수미 김짱아치 김수미 김장아찌 김수미 김짱아찌

냉장고 안에는 넣어두고 잊어놨던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래된 묵은 김도 그중 하나입니다. 김 보관이 곤란해 냉장고에 묵혀놨던 게 있다면 김장아찌로 화려하게 변신할 수 있습니다.

김을 바삭하게 먹으려고 냉동실에 많이 넣어두는데요, 묵은김이라서 김장아찌를 만들면서 살짝 데워야한다고 합니다.

필요한 재료

물 750ml / 양파 반 쪽 / 다시마 한 조각 / 멸치 4~5마리 / 무말랭이 한 꼬집 / 대파 1/2대 / 통마늘 5~6알 / 씨를 뺀 건고추 한개 / 간장 3큰술 / 매실액 1/2큰술 / 눅눅해진 재래김 여러장 / 물엿 2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약간김장아찌의 핵심은 양념장 육수인데요, 먼저 육수 낼 물을 냄비에 넣어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늘이 아닌 양파 반쪽을 냄비에 넣습니다. 

이어서 다시마 한 조각과 멸치 4~5마리를 넣습니다. 이어서 무말랭이 한 꼬집, 대파 1/2대, 통마늘 5~6알이 들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건 건고추인데요, 건고추 안에 든 씨를 빼고 반으로 잘라 넣습니다.

건고추 덕에 육수가 매콤하게 변신합니다.

그리고 간장 3큰술에 매실액 1/2큰술이 들어갑니다.

 냄비는 이제 뚜껑을 닫고 푹 고아줍니다. 육수가 우러나올 동안 김을 덖을 수 있도록 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김은 냉동실에 있어도 잘못 보관하면 눅눅해질 수 있기에 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펜에 살짝살짝 덖어주면 좋습니다.

장아찌를 할 건데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는 뭘까요? 김수미는 눅눅한 김과 덖음 김의 맛은 천지 차이라고 알려주는데요, 김이 메인인 만큼 김을 소홀히 다루면 맛에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장한장 정성스레 덖어주니 얇았던 김이 바삭바삭 도톰해졌습니다.

김을 덖었다면 이제 잘라야 하는데요, 김장아찌의 크기는 자르는 순간 결정되는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덖은 김은 여러장을 가지런히 잡아 세로로 한 번 자르고 가로로 4등분 해 줍니다.

2인이서 하면 더욱 수월하게 되겠네요. 

잘라준 김은 하나로 합친 후 실로 묶어줍니다.

실이 많이 두꺼워보이는데요, 바느질용 실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게 실로 묶어주면 김 정리는 끝난 셈입니다.

김을 준비하는 동안 육수가 매콤짭조름하게 졸여졌습니다. 재료들이 흐물거릴 때 쯤 재료들을 모두 건져냅니다.

재료를 건져낸 후 불을 끄고 육수는 차갑게 식힙니다. 식히면서 물엿을 2큰술 넣습니다.

빨리 식히기 위해 그릇에 옮겨담는데요, 옮길 때 체에 걸러주면 양념을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참기름 1/2큰술까지 넣으면 양념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식히기 위해 선풍기나 부채를 써도 좋습니다. 

끓이고 식힐 거면 굳이 안 끓이고 써도 안 되냐는 질문을 홍석천이 던졌는데요, 김수미는 끓이고 식혀야 오래 못 먹는다고 알려줬습니다.

간장게장 담글 때 상하지 않게 간장을 끓이듯이 끓인 후 식혀야 되는 거네요.

식은 양념은 김 위에 바른 후 통깨를 뿌려줍니다.

그렇게 하나씩 젖히고 양념 바르기 + 통깨 뿌리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김 사이사이에 통깨가 들어가야 씹는 맛이 좋다고도 알려줬습니다.

실이 있어서 양념이 더 편하게 발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장 건너 한장 이렇게 발라도 된다는데요, 나중에는 김 장아찌 담은 반찬통에 양념장을 다 붓는다고 합니다.

귀찮으면 참깨를 양념장에 넣어서 써도 되지만 그러면 깨가 눅눅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단해 보여도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김장아찌이네요. 

김수미 김짱아치, 김수미 김장아찌, 김수미 김짱아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만들기 비교적 간단해서 금방 따라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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