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리플 모니터 구성을 위해 24인치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노트북을 자주 밖으로 들고나가는 상황이라 케이블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구스페리 허브를 알게 되었는데요, 사용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구스페리 허브 구스페리 7포트 사용후기(ft. 이케아 베칸트)

노트북을 매일 사용하신다면 듀얼모니터, 트리플모니터 등 모니터 화면 확장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을 거 같습니다. 간단한 영상 시청이나 문서 작업이라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화면을 여러 개 켜 놓고 작업하는 환경에서는 듀얼모니터, 트리플모니터의 존재는 확실히 효율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모니터를 한 번에 두 세개씩 켜놓고 사용하려다보면 노트북에 꽂아야 하는 선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허브(hub) 및 독(dock) 제품을 검색해봤으나 사실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좀 안정적이고 알려져있다 싶은 제품들은 5만 원은 기본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구성이 다 담겨 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사실 검색만으로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 유튜버의 추천을 보고는 바로 구입을 결정했는데요, 바로 구스페리 7포트 USB 3.0 HDMI 멀티허브 DEX 덱스 미러링이었습니다.

구스페리 7포트 USB 3.0 HDMI 멀티허브 DEX 덱스 미러링
구스페리 7포트 USB 3.0 HDMI 멀티허브 DEX 덱스 미러링

포트 구성

사진과 같이 구스페리 허브는 무전원으로 노트북에 꽂아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트는 HDMI, Micro SD, SD, USB C타입, USB 2.0, USB 3.0, PD 충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D 충전이 가능하면서 HDMI도 지원하고, 별도로 USB C타입까지 있는데 가격이 3만 원이하인 점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최근에는 할인이 들어가서인지 1만원 대에 팔고 있더군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갤럭시북 2입니다. USB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스페리 허브를 연결해 충전기를 PD 충전 포트에 꽂아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허브에 마련된 HDMI 포트로 모니터를 연결해 듀얼 모니터 구성이 간편해졌습니다. 문제는 트리플 모니터였는데요, HDMI to C 타입 선이 있어서 그걸 허브에 바로 연결해서 되나 봤더니 안 되더군요. 이게 가능했다면 선 하나만 꽂으면 될 뻔 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노트북을 가지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는 기본 2개의 선을 꽂아야 하는 상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구스페리 허브는 선이 짧기 때문에 선이 너저분하게 노출되는 게 싫으신 분이라면 저처럼 별도로 USB C타입 연장선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엠비에프 USB 3.1 GEN2 CM to CF 연장케이블 MBF-U31MF-05

(사진 클릭 시 해당 링크로 연결되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구스페리 7포트 USB 3.0 HDMI 멀티허브 DEX 덱스 미러링 장단점

현재 구입한 지 몇 달이 흘렀는데요,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합리적인 가격에 노트북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PD 충전 가능한 노트북의 경우) 선 하나로 듀얼모니터 구성이 가능하다

 

단점>>

1. 구스페리 허브 선은 대략 10cm 정도로 선이 짧은 편이다.

2. 트리플모니터 구성에는 한계가 있다.

 

아래는 책상 아래쪽 모습입니다. 선이 돌출되어야 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현재 사용중인 이케아 베칸트 책상 하부에 마련된 그물망으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배칸트 책상을 활용한 트리플 모니터 구성

구스페리 허브 구스페리 7포트 사용후기에 대해 남겨봤는데요, 노트북으로 듀얼 모니터나 트리플 모니터 구성을 원하시는 분이거나 깔끔한 선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